박혜수 측, 학폭 의혹 부인..."악의적 음해 법적 대응"
박혜수 측, 학폭 의혹 부인..."악의적 음해 법적 대응"
  • 뉴시스
  • 승인 2021.02.22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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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혜수.

강진아 기자 = 배우 박혜수 측이 학교 폭력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며 강경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박혜수의 소속사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는 22일 공식 입장을 내고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포털사이트, SNS 등을 통해 배우 박혜수에 대한 악의적인 비방과 근거 없는 억측 및 비난 목적의 게시물과 댓글 등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다"며 "당사는 해당 게시물 내용의 진위 여부에 대한 구체적인 조사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 결과 해당 게시물들이 학교폭력에 관한 사회적 분위기를 악용해 오직 배우 박혜수를 악의적으로 음해·비방하기 위한 허위사실임을 확인했다"며 "박혜수에 대한 악의적 음해·비방 게시물 등을 게재, 전송, 유포하는 일체의 위법행위에 대해 폭넓고 강경한 법적 대응을 예고한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위법 행위자 일체에 대한 형사고소는 물론 민사상 손해배상책임 청구 등 법률이 허락하는 한도 내에서 최대한의 강경대응을 할 예정"이라며 "더 이상의 무분별한 허위 게시물 게재, 유포 행위를 즉각 중단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 "당사는 현재 위법 행위자에 대한 고소장 제출을 준비 중이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위법 행위자에 대한 추가 고소 등 강도 높은 법률적 조치들을 이어나가겠다"며 "배우의 인격과 권익을 무참히 짓밟고, 학교폭력의 예방과 근절을 위한 사회적 변화의 가치를 훼손하는 위법 행위를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박혜수의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박혜수의 학교 폭력 의혹을 제기하는 글들이 올라왔다. 해당 글들은 박혜수가 A씨의 뺨을 때리고 그 아버지에게 전화해 욕을 했다는 주장과 친구가 박혜수에게 돈을 뺏겼다는 주장 등의 내용이다.

박혜수는 오는 26일 첫 방송되는 KBS 2TV 금요드라마 '디어엠' 출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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