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작년보다 몸 더 좋아졌어" 토론토 투수코치
"류현진, 작년보다 몸 더 좋아졌어" 토론토 투수코치
  • 뉴시스
  • 승인 2021.02.23 08: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이 18일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훈련 시설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 스프링캠프에서 훈련을 하며 밝게 웃고 있다. (사진=토론토 블루제이스 트위터) 2021.02.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이 18일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훈련 시설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 스프링캠프에서 훈련을 하며 밝게 웃고 있다. (사진=토론토 블루제이스 트위터) 2021.02.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김주희 기자 =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에이스 류현진(34)이 순조롭게 시즌 준비를 해나가고 있다. 토론토 투수 코치도 그런 류현진을 흡족하게 바라보고 있다.

피트 워커 토론토 투수코치는 22일(한국시간) 현지 매체들과 화상 인터뷰에서 "류현진은 비시즌에 훈련을 열심히 해왔다"고 평가했다.

시즌 준비도 착착 진행되고 있다.

워커 코치는 "지난해보다 몸이 더 좋아진 것 같다"며 "이미 불펜 피칭에서 50개의 공을 던질 만큼 몸 상태가 좋다"고 류현진을 치켜세웠다.

지난해 토론토에서의 첫 시즌을 마친 뒤 10월 한국에 돌아온 류현진은 11월부터 본격적으로 개인 훈련에 돌입했다. 지난 1월에는 따뜻한 제주도로 떠나 캐치볼을 하며 몸 상태를 끌어 올렸다.

겨우내 훈련을 착실히 소화한 그는 지난 3일 미국으로 건너갔다. 팀의 스프링캠프 첫 날인 18일에는 불펜 피칭에서 50개의 공을 던지며 예열을 시작했다.

2021시즌을 향해 순항하고 있는 류현진은 시범경기를 통해 컨디션을 점검하고 개막을 맞을 예정이다.

토론토는 3월1일 뉴욕 양키스전을 시작으로 시범경기를 출발한다. 정규시즌 개막은 4월2일 뉴욕 양키스전이다.

한편, 류현진은 캠프 합류 후 현지 인터뷰를 통해 "겨울 동안 휴식도 취하고 충분히 몸도 만들었다"며 "매 경기를 내가 할 수 있는 걸 한다는 생각이다. 특별히 (토론토에서) 두 번째 해라고 뭘 해야겠다기보다 내가 할 수 있는 것만 생각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