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의혹 부인' 박혜수, 라디오 출연 취소
'학폭의혹 부인' 박혜수, 라디오 출연 취소
  • 뉴시스
  • 승인 2021.02.2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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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혜수.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2020.10.15. photo@newsis.com
배우 박혜수.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2020.10.15. photo@newsis.com

이재훈 기자 = '학교폭력'(학폭) 의혹을 부인한 배우 박혜수가 예정됐던 라디오 출연 일정을 취소했다.

박혜수는 오는 23일 방송되는 KBS 쿨FM '정은지의 가요광장'에 NCT 재현과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불발됐다. 이날 박혜수와 재현은 KBS 2TV 드라마 '디어엠' 홍보에 나설 예정이었다.

KBS 측은 출연 취소에 대해 정확한 이유를 밝히고 있지 않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학폭' 의혹 여파로 박혜수가 대중과 실시간 소통하는 라디오 출연에 부담을 느낀 것 아니냐고 추정하고 있다.

최근 박혜수의 소셜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그녀의 학교 폭력 의혹을 제기하는 글들이 올라왔다. 해당 글들은 박혜수가 A씨의 뺨을 때리고 그 아버지에게 전화해 욕을 했다는 주장, 친구가 박혜수에게 돈을 뺏겼다는 주장 등이 담겼다. 이후 박혜수에게 학폭을 당했다는 주장이 여러 개 게시됐다.

하지만 박혜수 소속사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는 22일 박혜수에 대한 학폭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위법 행위자 일체에 대한 형사고소는 물론 민사상 손해배상책임 청구 등 법률이 허락하는 한도 내에서 최대한의 강경대응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혜수는 지난 2014년 SBS TV 오디션 프로그램 'K팝 스타' 시즌4에 출연했다. 이후 배우로 전향했다. 드라마 '청춘시대' '내성적인 보스' 등,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에 출연하며 인기를 누렸다. 오는 26일 첫 방송되는 '디어엠'에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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