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선발 김광현·슈퍼 유틸리티 김하성" MLB 주목 선수
"2선발 김광현·슈퍼 유틸리티 김하성" MLB 주목 선수
  • 뉴시스
  • 승인 2021.02.24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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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A 투데이, 2021시즌 주목할 선수 100명 선정
김광현 8위·김하성 12위 올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 (사진=브랜뉴스포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 (사진=브랜뉴스포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주희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 2년 차를 맞는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과 빅리그 데뷔를 준비하고 있는 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주목해야 할 선수로 꼽혔다.

USA 투데이는 23일(한국시간) 2021시즌 메이저리그에서 알아야 할 선수 100명을 선정했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단축 시즌이 치러진 점을 고려, 메이저리그에서 100타석, 40이닝 미만을 소화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했다.

김광현은 8위, 김하성은 12위로 높은 순위에 자리했다.

매체는 김광현에 대해 "한국 최고의 선발 투수였던 김광현은 낯선 마무리투수로 메이저리그 첫 시즌을 출발했다. 그러나 결국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해 3승무패 평균자책점 1.62를 기록하며 효과적인 투구를 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김광현은 팀의 '2선발'로 스프링 트레이닝을 시작한다"고 덧붙였다.

포스팅을 통해 지난달 샌디에이고와 4+1년 최대 3900만 달러에 계약을 맺은 김하성에 대해서는 "이번 오프시즌 가장 매력적인 국제 자유계약선수 중 한 명이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다재다능한 내야수는 2루수로 나서거나 슈퍼 유틸리티로 활약할 수 있다. 김하성은 최근 2시즌 동안 49홈런, 56도루와 함께 타율 0.307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KBO리그에서 유격수와 3루수로 뛰었던 김하성은 샌디에이고에서 2루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매체는 2021시즌 알아야 할 선수 1위로 외야수 랜디 아로사레나(탬파베이 레이스)를 선정했다. 아로자레나는 지난해 단일 포스트시즌 최다 홈런(10개) 신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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