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공식전 19연승…묀헨글라트바흐에 2-0 승리
맨시티, 공식전 19연승…묀헨글라트바흐에 2-0 승리
  • 뉴시스
  • 승인 2021.02.25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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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10명 뛴 아탈란타에 1-0 승리
맨체스터시티가 공식전 19연승을 달렸다. 2021.02.24.
맨체스터시티가 공식전 19연승을 달렸다. 2021.02.24.

안경남 기자 =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공식전 19연승이자 26경기 무패행진을 달렸다.

맨시티는 25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푸스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독일)에 2-0으로 승리했다.

다음 달 17일 홈에서 2차전을 치르는 맨시티는 비기기만 해도 8강에 오르는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이날 경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중립국인 헝가리에서 치러졌다.

맨시티의 연승 행진이 계속됐다. 지난해 12월 사우샘프턴과의 정규리그 1-0 승리 이후 모든 대회에서 19경기 연속 승리를 챙겼다.

지난해 11월 올림피아코스와의 챔피언스리그 1-0 승리 이후 26경기 연속 무패(23승3무)이기도 하다.

맨시티는 또 최근 원정 경기에서도 12연승을 달리고 있다.

결승골을 터트린 멘디가 기뻐하고 있다. 2021.02.24.
결승골을 터트린 멘디가 기뻐하고 있다. 2021.02.24.

맨시티는 전반 29분 베르나르두 실바의 헤더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이어 후반 20분엔 가브리엘 제주스의 추가골로 묀헨글라트바흐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지네딘 지단 감독의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는 페를랑 멘디의 결승골로 10명이 뛴 아탈란타(이탈리아)를 1-0으로 제압했다.

아탈란타는 전반 17분만에 레모 프룰러가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에 놓였다.

승기를 잡은 레알 마드리드는 아탈란타의 밀집 수비에 고전하다 후반 41분 멘디의 천금 같은 결승골로 원정에서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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