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8호골로 수아레스 제치고 득점 1위 올라
안경남 기자 = 리오넬 메시가 멀티골을 터트린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가 엘체를 누르고 3위로 도약했다.
바르셀로나는 25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열린 엘체와의 2020~2021시즌 프리메라리가 1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3-0 대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는 바르셀로나의 시즌 개막적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됐다가 이날 치러졌다.
바르셀로나는 강등권인 19위 엘체를 완파하고 15승5무4패(승점 50)를 기록, 세비야(승점 48)를 제치고 다시 3위가 됐다.
2위 레알 마드리드(승점 52)와는 2점 차이고, 선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55)에는 5점 뒤져 있다.
득점 없이 전반을 마친 바르셀로나는 후반 3분 메시의 선제 결승골로 포문을 열었다. 메시는 후반 23분 골키퍼 따돌리는 감각적인 슛으로 추가골을 터트리며 멀티골을 완성했다.
정규리그 17, 18호골에 성공한 메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루이스 수아레스(16골)를 제치고 득점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27분 조르디 알바의 쐐기골로 3-0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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