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에서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방법
일상생활에서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방법
  • 최민규 기자
  • 승인 2021.03.03 05: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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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질환의 위험요인은 고혈압, 높은 콜레스테롤, 당뇨, 흡연 등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 의하면, 미국에서는 남녀 모두 사망원인 1위가 심장병으로 사망자 4명 중 1명을 차지한다. 평소 건강한 심장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한다.

미국심장협회는 매주 몇번은 육류 없는 식사를 하고, 식단에서 섬유질과 보리 현미 같은 통곡물의 양을 늘릴 것을 권고한다.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는 포화지방의 대부분이 육류와 완전 지방 유제품에서 나온다. 채식주의 식사를 늘리는 것이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심장병에 걸릴 위험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과체중은 심장병의 주된 위험 요인이다. 비만은 뇌졸중 당뇨병 등 심장병과 관련된 다른 위험도 증가시킨다. 미국 텍사스 오스틴의 심장병 전문의 조지 로져스 박사는 "살을 빼면 모든 것이 저절로 나아지기 시작한다"며 "혈압과 포도당 수치가 내려가고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도 늘어난다"고 말한다.

미국심장협회에서는 적어도 매주 150분 이상 적당한 강도의 운동을 하거나 혹은 75분간 강도 높은 신체 활동을 권한다. 하루 30분씩 한꺼번에 시간을 내기 힘든 경우, 아침 점심 저녁3번에 걸쳐 10분씩 나눠서 하는 것이 좋다.

수면부족은 고혈압, 뇌졸중, 당뇨병, 심부전 같은 심장질환 위험요인과 수면무호흡증 등의 수면장애와 연관되어 있다. 수면무호흡증이 있으면 수면 중 호흡이 일시 정지되면서 혈액에 대한 산소공급이 줄어든다.

이런 일이 반복되면 신체는 스트레스 호르몬을 분비하고 이로 인해 심장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심장협회는 밝혔다. 수면무호흡증이 의심되면 수면 검사를 받도록 한다.

적포도주가 심장 건강에 좋다는 연구결과는 많지만 그 증거는 여전히 엇갈린다. 일부 연구에서는 적포도주에서 발견되는 레스베라트롤이 심장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염증의 감소에 도움이 된다는 결과가 나왔다. 적포도주는 항산화제를 함유해 혈액 내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증가시킬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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