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대 기자 = 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의 일본인 선수 오타니 쇼헤이(27)가 투타 겸업을 위한 본격 점검에 돌입한다.
일본 스포츠호치는 1일 오타니의 시범경기 출장 계획을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오타니는 2일 새벽(한국시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 타자로 출장할 전망이다. 첫 시범경기에 출전하지 않은 에인절스의 모든 선수들이 출전한다.
오타니의 첫 시범경기 등판은 4, 5, 6일 중에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즌 개막 전까지 6이닝, 90개 수준의 투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오타니는 시범경기 전부터 100마일(161㎞)의 공을 뿌려 눈길을 끌었다.
그는 지난 2월28일 미국 애리조나주 템피의 디아블로스타디움에서 열린 두 번째 라이브피칭에서 최고 100마일의 공을 뿌렸다. 5명의 타자를 상대하며 총 35개의 공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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