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급등에 코스피 2%대 상승…대형주 일제히 강세
美증시 급등에 코스피 2%대 상승…대형주 일제히 강세
  • 뉴시스
  • 승인 2021.03.02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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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코스닥 시총 10위 종목 모두 상승
코스피가 전 거래일(3099.69)보다 86.74포인트(2.8%) 내린 3012.95에 마감한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936.21)보다 22.27포인트(2.38%) 내린 913.94에,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07.8원)보다  15.7원 오른 1123.5원에 마감했다

이승주 기자 = 3월 첫 미국 증시가 일제히 상승마감한 가운데 코스피도 2일 상승폭을 2%대로 키우며 강세로 출발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3012.95)대비 8.73포인트(0.29%) 상승한 3021.68에 출발했다. 5분도 채 지나지 않아 상승폭이 2%대까지 커지더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3월 첫 장이 열린 지난 1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최근 급락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도 큰 회복세를 보였다. 이 같은 훈풍을 타고 코스피도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오전 9시5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01억원, 367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1237억원 순매도했다.

코스피 대형주도 일제히 상승세다. 대장주 삼성전자(2.67%)를 포함 코스피 시총 10위 종목들은 모두 상승 중이다. LG화학(5.90%)과 SK하이닉스(4.95%), 삼성SDI(4.45%), NAVER(3.07%) 순으로 오르고 있다.

코스닥도 상승 출발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913.94) 대비 5.23포인트(0.57%) 오른 919.17에 출발했다.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5분도 채 지나지 않아 상승폭은 2%대로 확대됐다.

코스닥은 외국인의 매도세가 계속되고 있다. 그럼에도 개인과 기관이 각각 33억원, 130억원을 사들이면서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외국인은 169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위 종목도 일제히 상승세다. SK머터리얼즈(5.85%), 펄어비스(4.63%), 셀트리온헬스케어(4.06%), 셀트리온제약(3.90%) 등 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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