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준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2개 대회 연속 '톱10'에 오른 전인지가 여자골프 세계랭킹 59위로 점프했다.
전인지는 2일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61위보다 두 계단 상승한 59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1월 LPGA 개막전이었던 다이아몬드 리조트 챔피언스 토너먼트에서 단독 4위를 차지한 전인지는 전날 막을 내린 두 번째 대회 게인브리지 LPGA에서 공동 8위에 올랐다.
지난해 말 세계랭킹 62위까지 떨어졌던 전인지는 최근 상승세를 뽐내면서 50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전인지의 개인 최고 랭킹은 2016년 3위다.
게인브리지 LPGA에서 우승한 넬리 코르다(미국)는 4위에서 3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고진영과 김세영이 1, 2위를 유지했고, 박인비는 3위에서 4위로 밀려났다. 김효주는 9위로 변화가 없었다.
10위였던 박성현은 렉시 톰프슨(미국)에 10위 자리를 내주고 11위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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