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치원 특별전’ 지리산 화개
‘최치원 특별전’ 지리산 화개
  • 김영애 기자
  • 승인 2018.11.21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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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야생차박물관에서는 11월부터 2019년 6월말까지 ‘지리산 화개골에서 고운 최치원 특별전’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특별전에는 국보 제 47호인 쌍계사 진산탑비를 비롯해 세이암, 삼신동 등 고운의 친필 탁본, 초상화 3점, 딱지본 소설 ‘최고운전’등 20여 점이 한자리에 모인다. 고운 최치원의 흔적을 한눈에 살필 수 있다.

쌍계사 성보박물관이 소장한 ‘문창후 최 선생 진영’과 쌍계사에 있는 ‘진감선사탑비’의 온전한 모습을 볼 수 있는 목판본도 전시된다.

지난 5월 200년 만에 하동군 화개면 불일 폭포 아랫지점 땅 속에 묻혀있던 ‘완폭대’ 탁본과 겸재 정선이 그린 ‘하동 불일암폭포’도 전시된다. 완폭대는 고운 선생이 지리산 최대 규모 폭포인 불일 폭포를 감상하던 바위다. 이곳에 새겨진 ‘완폭대’는 최치원이 직접 쓴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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