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희 기자 = 메이저리그에 뛰어든 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을 향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NBC스포츠는 2일(한국시간) 2021시즌 메이저리그 대담한 예측을 내놨다.
김하성을 향한 예상도 있었다.
드류 실바 기자는 "김하성이 20홈런-20도루를 달성하며 2021년 내셔널리그 신인왕에 선정되는 등 샌디에이고에서 큰 활약을 펼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제 막 빅리그에 도전장을 내민 김하성을 향한 후한 평가다. 그만큼 기대치가 높다는 것으로도 볼 수 있다.
신인왕은 김하성의 목표이기도 하다.
포스팅을 통해 샌디에이고와 계약한 김하성은 신인왕을 향한 마음을 숨기지 않고 "목표의식이 있으면 나를 더 채찍질할 수 있다"며 당찬 포부를 밝힌 바 있다.
빅리그 적응이라는 첫 번째 과제를 풀어야 하는 김하성의 첫 출발은 순조롭다.
지난 1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 2타수 무안타로 침묵한 그는 이날 시카고 컵스와 경기에서 2타수 1안타를 기록, 시범경기 첫 안타를 생산했다.
저작권자 ©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