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건강 증진을 위해 섭취해야 할 음식
봄철 건강 증진을 위해 섭취해야 할 음식
  • 천덕상 기자
  • 승인 2021.03.04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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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계절의 여왕으로 불릴 정도로 좋은 시기다. 하지만 봄철 알레르기로 고생하는 사람들은 이런 봄이 두렵다. 

봄에 계절성 알레르기에 걸리면 이물질이나 꽃가루, 잔디, 먼지, 비듬과 같은 알레르기 항원을 몸이 인식해 면역 반응을 일으킨다. 이와 같이 봄철 알레르기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식품들이 있다. 

연어에 풍부하게 함유된 오메가3 지방산 덕분에 이를 자주 먹으면 염증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연구에 따르면, 적혈구 내 오메가3 지방산 농도가 높을수록 꽃가루 알레르기 증상이 완화된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생선을 자주 먹는 그리스 그레타 섬에서 자란 아이는 알레르기와 천식 증상이 드문 것으로 나타났다. 

딸기에 함유된 비타민C는 면역 시스템 강화에 도움이 된다. 또 히스타민으로 인해 콧물, 눈 가려움, 재채기를 일으키는 신경 전달 물질을 억제시켜 준다. 비타민C의 결핍이 혈중 히스타민 농도를 급증시키고, 비타민C가 혈중 히스타민 농도를 38%까지 줄여 준다는 연구들이 발표돼 주목받은 바 있다.

전문가들은 "우리 몸은 적절한 수준의 히스타민 농도를 유지하기 위해서 디아민산화 효소를 만들어 낸다"며 "여분의 비타민C, 비타민B6, 아연, 구리를 복용하면 이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한다.

호박씨는 마그네슘이 풍부하다고 알려져 있는데 근육을 이완하고 쉽게 숨을 쉴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단지 1/4 컵 정도의 호박씨만 먹어도 마그네슘 1일 권장량의 절반 이상을 섭취할 수 있다. 

마그네슘의 결핍이 히스타민의 농도를 증가 시킨다. 따라서 권장량의 마그네슘 섭취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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