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환자, 코로나19 예방과 혈당 관리 모두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
당뇨병 환자, 코로나19 예방과 혈당 관리 모두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
  • 지태영 기자
  • 승인 2021.03.04 0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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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이 약한 당뇨병 환자는 감염과 염증 반응에 취약하고, 중증 질환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커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이 누구보다 중요하다.

미국당뇨병학회의 연구에 따르면 제1형 당뇨병, 제2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사람은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될 시 심각한 증상을 겪을 확률이 건강한 사람보다 3~4배 높다고 발표했다. 

더불어 혈당 관리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당뇨병은 여러 합병증이 전신에 나타날 수 있는 질환으로 철저한 초기 관리가 중요하다. 특히 당뇨 합병증은 이미 발생한 후에는 치료가 쉽지 않으므로 당뇨병 환자는 코로나 예방과 혈당 관리 두 가지 모두 놓쳐서는 안 된다.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지침에 따르는 것은 당뇨병 환자의 건강뿐만 아니라 모두를 위해 중요하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세, 변이 등 상황이 빠르게 변하고 있는 만큼 규정과 지침도 함께 변화하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최신 정보를 확인하고 이에 맞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당뇨병 환자의 경우 집에서 인슐린을 투여하거나 혈당측정기를 사용하기 전 손을 깨끗이 씻는 것이 중요하다. 약물을 투여하기 전에는 주사하는 신체 부위를 깨끗이 소독한 후 사용해야 한다. 또한, 전문가들은 사용한 바늘은 다른 환자와 공유해서는 안 되며, 안전하게 폐기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당뇨병 환자는 당뇨병 치료를 위한 약물부터 저혈당 치료 약물까지 필요한 모든 약물이 부족하지 않게 유지해야 한다. 또 혈당이 너무 낮아질 것을 대비해 여분의 글루카곤 또는 포도당 정제를 준비할 것을 권장한다. 

일부 일반 의약품은 혈당 수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일반 의약품으로는 다량의 아스피린, 무가당 표시 제품을 제외한 기침, 감기 시럽 등이 있다. 

대유행 기간 사람들의 소득이 줄면서 식단에 사용할 수 있는 예산이 부족해져 건강한 식생활을 지키기 어려워졌다. 미국당뇨협회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지에서 1/4 이상이 대유행 기간 건강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힘들어졌다고 대답했다. 

하지만 당뇨병은 생활 속 식이요법이 중요한 만큼, 건강한 식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미국당뇨병협회는 당뇨병 환자에게 접시의 절반을 채소로, 1/4을 저지방 단백질 식품으로, 1/4을 탄수화물 식품으로 채우는 식단을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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