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남 기자 = 황의조(29)가 선발로 나와 65분을 소화한 가운데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1부리그) 지롱댕 보르도가 파리생제르맹(PSG)에 패배했다.
보르도는 4일(한국시간) 프랑스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치러진 2020~2021시즌 리그앙 28라운드 홈 경기에서 PSG에 0-1로 아깝게 졌다.
이날 패배로 최근 7경기 무승(1무6패) 부진에 빠진 보르도는 승점 33점으로 15위에 머물렀다.
반면 2위 PSG(승점 60)는 선두 릴(승점 62)을 바짝 추격했다.
선발로 나와 최전방 공격수로 뛴 황의조는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한 채 후반 20분 아템 벤 아르파와 교체됐다.
황의조는 전반 28분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문을 벗어났고, 후반 6분엔 상대 진영 돌파에 성공했지만 슈팅 기회를 놓쳤다.
이번 시즌 황의조는 6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보르도는 전반 20분 PSG 미드필더 파블로 사라비아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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