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중증이상 반응, 8일 투명하게 발표…내일 피해조사반 비공개 회의
백신 중증이상 반응, 8일 투명하게 발표…내일 피해조사반 비공개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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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3.0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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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역별 화이자 백신 접종이 진행된 3일 오전 광주 조선대학교 병원 의성관 5층 호남권역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 대상자들이 접종을 받은 뒤 이상반응 관찰구역으로 이동하고 있다./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이형진 기자 = 방역당국은 오는 7일 비공개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중증 이상반응에 대한 피해조사반 회의를 진행한다. 이날 논의한 결과는 오는 8일 질병관리청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표될 예정이다.

고재영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 위기소통팀장은 6일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일주일 동안 집계한 중증 이상반응 보고 사례는 오는 7일 비공개로 피해조사반 회의를 개최한다"며 "잠정 결론은 8일 질병청 정례브리핑에서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투명하게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질병관리청은 정기적으로 매주 1회 피해조사반 회의를 개최해 한 주간 신고된 중증 이상반응 신고 사례에 대해 전문가 검토를 받고 있다"며 "국민이 알아야 할 백신 접종과 이상반응과의 인과관계를 투명하게 설명하겠다"고 덧붙였다.

방대본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6일 0시 기준 6만7840명 추가됐다. 누적 접종자는 29만6380명으로 늘었다. 전 국민 0.57%가 1차 접종을 마쳤다. 이상반응 신고 사례는 1305명이 추가됐으며, 이중 11명은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2명은 경련 사례로 보고됐고, 사망은 1명이 추가됐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1차 예방접종자는 6만7840명 증가한 29만6380명으로 나타났다. 이중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자는 29만1131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5249명이다. 전국민 5182만5932명(통계청 2021년 1월 말 기준) 중 0.57%가 1차 접종을 받았다. 향후 도입될 얀센 백신을 제외한 나머지 백신은 1, 2차 두 차례에 걸쳐 접종을 받아야 면역이 형성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사례는 이날 0시 기준 1305건이 늘어난 2883건이다. 신규 신고 사례 1291건(누적 2849건)은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두통, 발열, 메스꺼움, 구토 등 경증 사례였다.

경증 이외 사례에도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11건(누적 24건), 경련 등 중증의심 사례 2건(누적 3건), 사망 사례 1건(누적 7건)이 보고됐다. 사망 사례는 요양병원 입원 환자였던 60대 남성으로 2일 오후 2시경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아스트라제네카) 후 54시간 경과 후 4일 오후 8시반쯤 사망했고, 5일 0시 이후 신고됐다. 방역당국은 현재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다.

아나필락시스는 급성 알레르기성 반응이다. 접종 관찰 시에는 아낙필락시스 쇼크, 아낙필락시스양, 아낙필락시스 3가지로 구분하며, 이 중 접종 후 사망 위험성이 있는 중증 이상 반응은 아낙필락시스 쇼크만을 말한다. 중증 의심 사례는 경련 및 중환자실 입원 등 중증 이상반응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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