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제마 극적 동점골…마드리드 더비 1-1 무승부
벤제마 극적 동점골…마드리드 더비 1-1 무승부
  • 뉴시스
  • 승인 2021.03.09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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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마드리드 선두 지켜…레알 마드리드는 3위
스페인 마드리드 더비가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2021.03.07.
스페인 마드리드 더비가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2021.03.07.

안경남 기자 =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와 레알 마드리드가 '마드리드 더비'에서 한 골씩을 주고받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8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AT마드리드와의 2020~2021시즌 라리가 2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승점 1점을 추가한 AT마드리드는 승점 59점으로 선두를 유지했고, 한 경기를 더 치른 레알 마드리드(승점 54)는 3위를 지켰다. 2위는 FC바르셀로나(승점 56)다.

기선을 제압한 건 홈팀인 AT마드리드다. 전반 15분 루이스 수아레스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패색이 짙던 레알 마드리드를 구한 건 골잡이 카림 벤제마였다.

후반 43분 카세미루의 도움을 받은 벤제마가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양 팀은 남은 시즌 결승골을 노렸지만, 추가 득점 없이 경기는 1-1로 마무리됐다.

경기 후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레알 마드리드 미드필더 카세미루에게 최고 평점인 8.1점 부여했다.

선제골을 넣은 수아레스는 7.8점, 동점골 주인공 벤제마는 7.4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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