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르브론, NBA 올스타 4년 연속 승리…MVP 아데토쿤보
팀 르브론, NBA 올스타 4년 연속 승리…MVP 아데토쿤보
  • 뉴시스
  • 승인 2021.03.09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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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퍼니 사이먼스 덩크슛 콘테스트 우승
팀 르브론이 8일(한국시간) 미국 애틀랜타의 스테이트팜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 미국프로농구(NBA) 올스타전에서 팀 듀런트에 170-150 완승을 거뒀다. 최우수선수(MVP)는 필드골 성공률 100%를 자랑한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왼쪽)에게 돌아갔다.
팀 르브론이 8일(한국시간) 미국 애틀랜타의 스테이트팜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 미국프로농구(NBA) 올스타전에서 팀 듀런트에 170-150 완승을 거뒀다. 최우수선수(MVP)는 필드골 성공률 100%를 자랑한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왼쪽)에게 돌아갔다.

박지혁 기자 = 팀 르브론이 미국프로농구(NBA) 올스타전에서 4년 연속으로 웃었다. 최우수선수(MVP)는 필드골 성공률 100%를 자랑한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에게 돌아갔다.

2020~2021 NBA 올스타전이 8일(한국시간) 미국 애틀랜타의 스테이트팜 아레나에서 열렸다.

당초 코로나19 여파로 개최하지 않으려고 했으나 팬들을 위해 취소 결정을 뒤집고, 하루 일정으로 열렸다.

경기에선 팀 르브론이 팀 듀런트에 170-150 완승을 거뒀다.

동부와 서부 올스타로 나뉘어 대결을 펼치던 기존 방식에서 2017~2018시즌부터 주장 드래프트 체제로 바뀌었는데 내리 4년 연속으로 팀 르브론이 승자가 됐다.

3점슛 3개를 포함 필드골 16개를 시도해 모두 성공한 아데토쿤보(35점 7리바운드)가 MVP를 차지했다. 올스타전 첫 MVP다.

대미안 릴라드(포틀랜드)와 스테판 커리(골든스테이트)는 각각 3점슛 8개를 꽂으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릴라드가 32점, 커리가 28점을 올렸다.

팀 듀런트에선 브래들리 빌(워싱턴)과 카이리 어빙(브루클린)이 각각 26점, 24점으로 분전했다.

이날 경기는 타깃 스코어 방식으로 열렸다. 3쿼터까지 앞선 팀의 득점에 24점을 더해 먼저 이 점수를 올리는 팀이 승리하는 식이다.

'24'는 지난해 헬리콥터 추락 사고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코비 브라이언트를 기리기 위한 숫자다. 브라이언트의 등번호다.

팀 르브론은 3쿼터까지 146-125로 앞섰고, 4쿼터에서 24점을 올리며 먼저 170점에 도달했다.

한편, 3점슛 콘테스트에선 커리가 우승을 차지했고, 덩크슛 콘테스트에선 앤퍼니 사이먼스(포틀랜드)가 정상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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