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대결 우즈와 미컬슨
세기의 대결 우즈와 미컬슨
  • 김영애 기자
  • 승인 2018.11.22 08: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타이거 우즈와 필 미컬슨

골프계에서 세기의 대결로 불리는 영원한 라이벌 타이거 우즈와 필 미컬슨이 900만 달러를 놓고 승부를 겨룬다.

한국시간 24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섀도 크리크 골프 코스에서 ‘캐피털 원스 더 매치 타이거 vs 필’ 경기가 열린다. 이번 우즈와 미컬슨의 일대일 매치 플레이는 미국 긍융회사 캐피털 원이 타이틀 스폰스를 맡았다.

상금은 900만 달러(약 101억 원)로 승자가 전액 다 가져가고, 패한 선수는 빈손으로 가는 ‘승자독식’ 경기다.

우즈와 미컬슨은 골프계에서 대표적인 라이벌 관계다. PGA 투어 통산 상금 부문에서 우즈가 1억 1550만 달러로 1위, 미컬슨이 8825만 달러로 2위다. 또 현역 선수 중 메이즈 최다승 1위가 14승으로 우즈, 미컬슨이 5승으로 2위다. PGA 투어 1, 2위도 우즈와 미컬슨이다.

지금까지 두 선수가 동반 라운드 했을 때 우즈가 18승 4무 15패로 근소하게 앞서있다.

9월 투어 챔피언십 우승으로 전성기 기량을 회복했다는 우즈의 우세를 점치는 사람들이 많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이 전문가 4명에게 승패의 전망을 물은 결과 3명이 우즈의 승리를 예측했다.

이번 대회는 일반에 공개되지 않고 스폰스 등 VIP 손님들만 초청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