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홀슈타인 킬 이재성, 한 달 만에 골맛…시즌 7호골
독일 홀슈타인 킬 이재성, 한 달 만에 골맛…시즌 7호골
  • 뉴시스
  • 승인 2021.03.0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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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성이 풀타임을 뛰며 홀슈타인 킬의 4강행을 견인했다.

박지혁 기자 =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2(2부)에서 뛰고 있는 이재성(홀슈타인 킬)이 한 달 만에 득점포를 재가동했다.

이재성은 9일(한국시간) 독일 함부르크의 폴크스파르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함부르크와의 2020~2021 분데스리가2 24라운드에서 전반 8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지난달 9일 뒤셀도르프와의 리그 20라운드에서 골맛을 본 후, 한 달 만에 터진 골이다. 리그 5호골이자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에서 기록한 2골을 보태면 시즌 7호골이다.

그러나 홀슈타인 킬은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리를 지키지 못했다. 1-1로 비겼다.

킬은 13승7무4패(승점 46)로 선두 보훔(승점 48)에 승점 2점 차로 뒤진 2위를 유지했다.

역대 단 한 번도 분데스리가(1부)에 승격한 적이 없는 킬이 처음으로 1부 승격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분데스리가2 1~2위는 분데스리가에 직행하고, 3위는 승강 플레이오프를 거쳐야 한다.

이재성은 0-0으로 팽팽한 전반 8분 코너킥 세트피스에서 정확한 헤딩으로 함부르크의 골네트를 갈랐다.

그러나 전반 23분 지몬 테로데에게 만회골을 내줬고, 이후 양 팀은 추가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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