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에다 자택에 3인조 도둑 침입…"창문 깨고 진입 시도"
마에다 자택에 3인조 도둑 침입…"창문 깨고 진입 시도"
  • 뉴시스
  • 승인 2021.03.1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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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의 마에다 겐타. 2020.09.29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의 마에다 겐타. 2020.09.29

김희준 기자 = 일본인 메이저리거 마에다 겐타(33·미네소타 트윈스)의 미국 자택에 도둑이 침입해 현지 경찰이 수사 중이다.

미국 TMZ스포츠는 10일(한국시간) "현지시간으로 7일 오후 7시19분께 마에다의 로스앤젤레스 근교 자택으로 3인조 도둑이 침입했다"며 "이들은 창문을 부수고 집안으로 들어가려 했지만, 경보 시스템이 작동해 곧바로 도주했다"고 보도했다.

도둑이 침입했을 당시 집안에는 아무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창문이 깨진 것 외에 별다른 재산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해당 사건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2016년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한 마에다는 2019년까지 다저스에서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뛰었다.

2020년 2월 트레이드를 통해 미네소타 유니폼을 입은 마에다는 지난해 11경기에서 6승 1패 평균자책점 2.70으로 활약,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2위에 올랐다.

마에다는 올해도 순조롭게 시즌을 준비 중이다. 시범경기 첫 등판이었던 5일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 2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마에다는 10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서도 3이닝 1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쾌투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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