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최주환, 이적 첫 연습경기서 3점포 작렬
SSG 최주환, 이적 첫 연습경기서 3점포 작렬
  • 뉴시스
  • 승인 2021.03.1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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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최주환.

김희준 기자 = 지난 겨울 SSG 랜더스로 이적한 최주환(33)이 이적 후 처음 출전한 연습경기에서 홈런을 때려냈다.

최주환은 11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연습경기에 5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롯데 선발 박세웅을 상대로 3점 홈런을 때려냈다.

SSG가 2-3으로 뒤진 3회초 2사 1, 2루의 찬스에 타석에 들어선 최주환은 박세웅을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뽑아냈다.

이날 경기는 최주환이 SSG 유니폼을 입고 나선 첫 연습경기였다. SSG가 올해 처음 다른 팀을 상대한 9일 롯데와의 연습경기에 최주환은 출전하지 않았다.

최주환은 SSG 유니폼을 입고 다른 팀을 상대한 첫 실전에서 첫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 기대를 높였다.

한편 2006년부터 2020년까지 두산 베어스에서 뛴 최주환은 2020시즌을 마친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SSG와 4년 총액 42억원에 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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