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올해 깜짝 활약 펼칠 선수" 美 언론 주목
"김광현, 올해 깜짝 활약 펼칠 선수" 美 언론 주목
  • 뉴시스
  • 승인 2021.03.12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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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 (사진=브랜뉴스포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 (사진=브랜뉴스포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주희 기자 =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메이저리그 2년 차인 올해 깜짝 활약을 펼칠 선수로 선정됐다.

미국 CBS스포츠는 11일(한국시간) 판타지 베이스볼 랭킹을 내놨다.

김광현은 2021시즌 최고의 슬리퍼(처음에는 주목 받지 못하다 깜짝 활약을 펼치는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온라인에서 가상으로 선수단을 운영하는 판타지 게임에서 지나치면 안 되는 선수로 김광현을 짚은 셈이다.

매체는 "김광현은 한국에서 12시즌을 뛰며 통산 136승77승 평균자책점 3.27의 성적을 남겼다. 2년 최대 1100만 달러의 계약을 맺고 세인트루이스로 왔다"며 "지난해 4가지 구종을 무기로 3승무패 평균자책점 1.62를 기록, 한국에서의 활약을 메이저리그에서도 이어갔다"고 적었다.

"김광현은 지난해 39이닝 동안 24탈삼진만 기록했지만, 체인지업으로 36.4%의 헛스윙을 유도했다"고 덧붙이면서 강한 타구를 맞는 비율이 낮은 점도 강조했다.

김광현은 빅리그 입성 첫 해였던 지난해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순조롭게 메이저리그에 안착했다.

계약 마지막 시즌인 올해는 팀의 3선발로 기대를 받고 있다. 시범경기에서는 2경기에서 3이닝을 던지며 8실점(7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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