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또 무릎 통증 호소…팀 닥터에 검사 받아
최지만, 또 무릎 통증 호소…팀 닥터에 검사 받아
  • 뉴시스
  • 승인 2021.03.15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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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이 9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포트샬럿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시범 경기에 선발 출전해 4회 중전 적시타를 치고 있다. 최지만은 6회 교체되기까지 2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2021.03.10.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이 9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포트샬럿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시범 경기에 선발 출전해 4회 중전 적시타를 치고 있다. 최지만은 6회 교체되기까지 2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2021.03.10.

김희준 기자 = 최지만(29·탬파베이 레이스)이 또 오른쪽 무릎 통증을 호소해 팀 닥터에게 검사를 받았다.

케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은 14일(한국시간) MLB닷컴 등 미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최지만이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받은 결과 무릎에 염증이 발견됐다"며 "한동안 훈련을 하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MLB닷컴은 최지만이 이날 팀 주치의인 코코 이튼 박사에게 검사를 받았으며 재검사를 받기 전까지 7~10일 동안 훈련을 중단할 것이라고 전했다.

캐시 감독은 "심각하게 걱정할 문제는 아니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팔꿈치와 무릎 등에 염증이 있다. 가끔 그게 통증을 일으키곤 한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말 오른쪽 무릎 통증을 호소한 최지만은 1~3일 시범경기 3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그는 13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도 결장했다.

캐시 감독은 무릎 통증이 최지만의 개막전 출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논하는 것은 너무 이르다고 잘라 말했다.

MLB닷컴은 "탬파베이 구단은 최지만이 다음주 중에 회복과 재활을 하길 바란다"며 "구단은 올해 라인업에서 최지만이 큰 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평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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