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 광주와 홈 경기
안경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이 박주영(36)과 기성용(32)의 스페셜 티켓을 선보인다.
서울은 오는 17일 오후 7시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광주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1 5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지난 4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기성용의 천금 같은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둔 서울은 2연승으로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각오다.
이날 홈 경기에선 박주영의 서울 통산 300경기와 기성용의 서울 통산 100경기를 기념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구단의 두 리빙 레전드의 기록 달성을 축하하기 위한 스페셜 티켓이 팬들을 찾아간다.
스페셜 티켓은 총 2종으로 박주영 티켓과 기성용 티켓으로 구분된다. 현장 예매 교환처에서 경기 관람 가능 티켓 1종이 발행되며, 이와 함께 기념 용도의 다른 1종의 티켓이 함께 제공된다.
또 무인 발권기를 이용하는 팬들은 발권기에서 관람 가능 티켓 1종을 발권한 뒤 인근에 위치한 스페셜 티켓 교환처에서 다른 1매을 받을 수 있다.
스마트티켓을 이용하는 팬들은 입장 게이트에서 두 선수의 기념 티켓을 모두 받을 수 있다.
서울 티켓 담당자는 "FC서울을 대표하는 두 선수의 의미 있는 기록에 특별함을 더하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17일 홈경기에서는 박주영의 FC서울 통산 300경기 시상식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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