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이 풍부한 체리의 건강상 이점
영양이 풍부한 체리의 건강상 이점
  • 지태영 기자
  • 승인 2021.03.18 05: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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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집은 작아도 영양이 풍부한 체리는 단 맛과 신 맛  두 종류가 있다. 단 맛 나는 스위트 체리는 간식으로 그냥 먹지만, 신 맛 나는 타트 체리는 주로 요리와 제빵에 사용한다. 이러한 체리의 건강상 이점들이 여러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대표적인 것이 통풍이다. 2019년 12월에 발표된 통풍 관련 6건의 연구에 대한 메타 분석에서 체리를 섭취한 참여자들은 그렇지 않은 참여자에 바해 통풍 재발이 적게 발생했다. 체리가 혈액 내 요산의 수치를 낮추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체리는 염증을 감소시켜 향후 통풍이 재발되는 현상을 잠재적으로 줄여줄 수 있다.

불면증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타트 체리는 우리가 수면을 준비할 때 분비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의 공급원이다. 타트 체리 주스 농축액을 1주일 동안 섭취한 사람들은 멜라토닌 수치가 증가했다. 이들은 위약을 섭취한 사람들에 비해 더 오랜 시간, 더 나은 수면을 취했다고 한다.

또 체리는 질병 위험을 낮추는 데도 도움이 된다. 체리는 질병 위험을 높이는 요인인 산화스트레스와 염증을 줄여준다. 또한 힘든 운동 후 근육통 감소 및 혈압 저하에도 도움이 된다. 

체리는 체중 감량 다이어트에 적합하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체리는 섬유질의 좋은 공급원이며, 고섬유질 다이어트는 체중 감소와 관련이 있다. 섬유질은 포만감을 주는 효과가 있어 과식을 에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신선한 체리는 살 빼고 싶을 때 권하는 과일이다. 칼로리와 당분이 상당히 낮기 때문에 다이어트 식단에 훌륭한 식품이며 혈당 조절을 돕는 저혈당 과일이다. 

신선한 체리는 알이 단단하고 통통하며 윤기가 흐른다. 살이 물컹물컹하거나 껍질이 쪼그라든 것은 오래된 체리여서 피하는 것이 좋다. 체리는 냉장고에 보관해야 한다. 보관할 때는 체리가 눌리지 않도록 얕은 그릇에 한 줄로 보관하는 것이 좋다. 미리 씻어두지 말고 먹기 직전 찬 물로 씻어 먹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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