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경기 4승2무3패' 류지현 감독 "LG 야구가 나아갈 방향"
'연습경기 4승2무3패' 류지현 감독 "LG 야구가 나아갈 방향"
  • 뉴시스
  • 승인 2021.03.18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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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연습경기에서 4승2무3패
LG 트윈스 류지현 감독. (사진=LG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LG 트윈스 류지현 감독. (사진=LG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주희 기자 = LG 트윈스가 마지막 연습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LG는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연습경기에서 투타 조화 속에 4-0 완승을 거뒀다.

선발 앤드류 수아레즈는 4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 쾌투를 펼쳤다.

구원 투수들도 릴레이 호투를 선보였다. 5회부터 마운드를 이어받은 송은범-최동환-진해수-최성훈-이상규는 각각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은 장단 9안타, 볼넷 7개를 수확하며 고른 활약했다.

류지현 LG 감독은 경기 후 "타자들이 초반 집중력을 보여줬다. 수아레즈의 구위가 KBO리그에서 수준급 이상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 기대를 갖게 했다"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이날 경기를 끝으로 LG는 연습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연습경기 기간 4승2무3패의 성적을 냈다.

승패가 크게 상관없는 연습경기지만, 그 안에서 보여준 모습은 의미가 있다.

류 감독은 "초반 집중력이 좋아 이기는 경기도 있고, 지고 있다가 후반 7~9회까지 따라가며 동점을 만드는 경기도 있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좋은 모습이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LG 야구가 그런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고 강조했다.

LG는 20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을 시작으로 시범경기에 돌입한다.

18일 하루 휴식을 취한 뒤 19일 훈련을 하고 대전으로 이동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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