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NYY전 대신 연습경기 5이닝 5K 무실점…시즌 준비 착착
류현진, NYY전 대신 연습경기 5이닝 5K 무실점…시즌 준비 착착
  • 뉴시스
  • 승인 2021.03.22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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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일 양키스와 개막전 등판 유력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5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더니든의 TD 볼파크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2회 투구하고 있다. 류현진은 2이닝 1피안타(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2021.03.06.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5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더니든의 TD 볼파크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2회 투구하고 있다. 류현진은 2이닝 1피안타(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2021.03.06.

김주희 기자 =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4)이 연습경기에서 컨디션을 조율했다.

22일(한국시간) MLB닷컴 등 현지 매체들은 류현진이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의 토론토 스프링캠프 시설에서 팀의 시뮬레이션 경기에 등판했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5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안타 3개와 볼넷 1개를 허용하면서 삼진 5개를 솎아냈다. 투구 수는 77개.

이날 토론토는 뉴욕 양키스와 시범경기를 치렀다. 그러나 류현진은 시범경기가 아닌 연습경기를 택했다.

정규시즌 19번의 맞대결을 펼쳐야 하는 같은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소속 양키스를 상대로 굳이 전력을 노출할 필요가 없다.

더욱이 2021시즌 개막전도 토론토-양키스의 매치업이다.

토론토는 아직 개막전 선발 투수를 발표하지 않았지만 '에이스' 류현진의 등판이 유력하다.

MLB닷컴은 류현진이 개막전에 맞춰 페이스를 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류현진은 앞서 시범경기에도 두 차례 등판해 6이닝 3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순조롭게 시즌 준비를 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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