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만난 김하성, 3경기 연속 침묵…타율 0.103
오타니 만난 김하성, 3경기 연속 침묵…타율 0.103
  • 뉴시스
  • 승인 2021.03.22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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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사진=샌디에이고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사진=샌디에이고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김주희 기자 = 메이저리그에 도전장을 낸 김하성(26·샌디에이고)의 타격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김하성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의 피오리아 스포츠컴플렉스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6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3경기 연속 안타를 생산하지 못한 김하성의 시범경기 타율은 0.103(29타수 3안타)로 떨어졌다.

이날 LA 에인절스는 투타 겸업을 하는 일본인 메이저리거 오타니 쇼헤이가 선발 투수로 나섰다.

김하성은 오타니에 2타수 무안타로 꽁꽁 묶였다.

2회 1사 후 첫 타석에 선 김하성은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4회 1사 후에도 좌익수 플라이로 돌아섰다.

오타니가 내려간 뒤에도 김하성의 방망이는 터지지 않았다.

김하성은 6회 1사 1루에서 우완 타이 버트레이에게 삼진을 당했다.

다음 타석은 없었다. 김하성은 7회초 수비 때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오타니는 마운드에서 4이닝 동안 안타 2개, 볼넷 1개를 허용하고 삼진 5개를 잡아내며 1실점했다. 타석에서도 2타수 2안타 1볼넷으로 활약하며 시범경기 타율을 0.636(22타수 14안타)까지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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