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그라나다전 교체 출전…발렌시아 2-1 승리
이강인, 그라나다전 교체 출전…발렌시아 2-1 승리
  • 뉴시스
  • 승인 2021.03.22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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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첫 풀타임을 뛰었다. (캡처=발렌시아 소셜미디어)
이강인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첫 풀타임을 뛰었다. (캡처=발렌시아 소셜미디어)

박지혁 기자 = 스페인 프로축구 라기가에서 뛰고 있는 이강인(발렌시아)이 후반 교체로 출전해 팀 승리에 기여했다.

발렌시아는 22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2020~2021 라기가 28라운드에서 그라나다에 2-1로 승리했다.

이강인은 2-0으로 앞선 후반 34분 알렉스 블랑코를 대신해 투입, 10분여를 소화했다.

발렌시아는 8승9무11패(승점 33)로 12위에 자리했다.

이강인은 후반 추가시간 상대인 앙헬 몬토로의 거친 플레이에 한 차례 쓰러졌다. 이강인이 태클로 공을 걷어내는 과정에서 몬토로가 무릎 부위를 밟았다. 이강인은 매우 고통스러워했고, 몬토로는 경고를 받았다.

전반 4분 다니엘 바스의 선제골로 주도권을 잡은 발렌시아는 후반 21분 블랑코의 추가골로 달아났다.

후반 45분 만회골을 내줬지만 1골차 리드를 잘 지켰다.

이강인은 오는 25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한일전 소집 명단에 포함됐다. 손흥민(토트넘), 황의조(보르도), 황희찬(라이프치히) 등 유럽파 주요 공격수들이 불참하는 가운데 활약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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