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제임스, 발목 부상…원투펀치 부상에 레이커스 '비상'
NBA 제임스, 발목 부상…원투펀치 부상에 레이커스 '비상'
  • 뉴시스
  • 승인 2021.03.22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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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가 21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벌어진 2020~2021시즌 정규리그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경기에서 2쿼터 도중 오른 발목 부상을 당했다.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가 21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벌어진 2020~2021시즌 정규리그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경기에서 2쿼터 도중 오른 발목 부상을 당했다.

박지혁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가 간판 르브론 제임스의 부상으로 초비상에 걸렸다.

제임스는 21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벌어진 2020~2021시즌 정규리그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경기에서 2쿼터 도중 오른 발목 부상을 당했다.

2쿼터 시작 1분10초 만에 드리블 과정에서 상대 솔로몬 힐의 몸에 눌려 오른 발목이 꺾였다. 힐이 공을 가로채려는 과정에서 몸을 날려 제임스의 오른 다리 쪽을 덮치는 모양새가 됐다.

제임스는 코트를 구르며 고통스러워했고, 동료들과 의료진은 걱정스럽게 곁에서 지켜봤다.

스포츠전문매체 ESPN에 따르면, 제임스는 자기공명영상(MRI) 결과, 발목 염좌 진단을 받았다. 레이커스 구단은 "복귀까지 얼마나 걸릴지 알 수 없다"고 했다.

일단 22일 피닉스 선즈와의 원정 경기를 위해 동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레이커스는 센터 앤서니 데이비스에 이어 제임스까지 부상을 입어 원투펀치를 모두 잃을 위기에 몰렸다.

올스타전 이후 4연승을 달리던 레이커스는 연승에 제동이 걸렸다. 28승14패로 서부콘퍼런스 3위로 내려앉았다.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가 21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벌어진 2020~2021시즌 정규리그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경기에서 2쿼터 도중 오른 발목 부상을 당했다.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가 21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벌어진 2020~2021시즌 정규리그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경기에서 2쿼터 도중 오른 발목 부상을 당했다.

제임스는 이날 경기를 포함해 41경기에서 평균 25.4점 7.9어시스트 7.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제임스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동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없는 제일 화가 난다"고 했다.

한편, 일부 레이커스 동료들은 제임스가 다치는 과정에서 힐의 고의성이 엿보였다고 지적했다.

몬트레즐 해럴은 "공은 뒤에 있는데 힐은 옆으로 넘어졌다"고 했고, 데니스 슈뢰더 역시 "다리를 향해 몸을 날리는 것은 불필요한 것이다"고 했다.

이에 대해 힐은 SNS에서 "상대를 존중하지 않거나 고의로 한 게 절대 아니다. 제임스도 알 것이다. 빠른 회복을 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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