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희 기자 = 맷 존스(41·호주)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혼다클래식(총상금 700만 달러) 우승 트로피를 품었다.
존스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기록하며 2언더파68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68타를 작성한 존스는 2위 브랜든 하기(미국·7언더파 273타)를 5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2014년 4월 셸 휴스턴 오픈 이후 7년 만에 달성한 PGA 투어 통산 2승이다.
존스는 우승 상금 126만 달러를 받는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PGA 투어 첫 승을 따냈던 임성재는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를 3개씩 기록하며 이븐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5언더파 275타가 된 임성재는 공동 8위로 대회를 마쳤다.
2년 연속 우승은 달성하지 못했지만, 2020~2021시즌 세 번째 톱 1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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