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골이, 잠버릇과 생활습관 고쳐 개선 가능
코골이, 잠버릇과 생활습관 고쳐 개선 가능
  • 천덕상 기자
  • 승인 2021.03.23 0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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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골이가 심해지면 병원에서 치료해야 한다. 코골이가 수면무호흡증으로 악화되면 고혈압 등 다양한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경미한 코골이라면 잠버릇과 생활습관을 고쳐 개선할 수 있다. 

잘 때 옆으로 누우면 코를 덜 곤다. 옆으로 누운 채 베개 등을 이용해 적절히 조절하면 자세를 유지할 수 있다. 머리를 높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술은 아예 안마시면 좋지만, 적어도 잠자리에 들기 3시간 이내에는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술을 마시면 근육이 이완된다. 호흡과 관련된 근육이 느슨해질 때 코를 곤다.

흡연자가 코골이 위험이 크다. 자는 동안 발생하는 니코틴 금단 현상 탓이다. 상기도가 붓거나 민감해져 코를 골 수 있다. 간접흡연에 노출된 다른 가족도 코골이 위험이 커진다.

알레르기가 있음에도 반려동물을 기르는 경우, 적어도 침실은 동물의 털과 비듬이 없도록 깨끗이 청소해야 한다. 코 속을 청소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식염수를 이용해 코와 부비강을 세척하면 코골이 개선에 도움이 된다. 

근육 이완을 위해 약을 먹을 때 주의해야 한다. 벤조디이제핀 계열 약품이 요주의 대상이다. 진정제 혹은 신경안정제로 불리는 약품들이다. 일부 불면증 약 역시 근육 이완제 성분이 들어 있다. 의사와 처방약에 대해 상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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