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비제약-휴메딕스, 비만·당뇨 주사제 개발 합의
에이치엘비제약-휴메딕스, 비만·당뇨 주사제 개발 합의
  • 뉴시스
  • 승인 2021.03.22 10: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기지속형 치료제 개발 나서
18일 에이치엘비제약 전복환 대표(사진 좌측)와 휴메딕스 김진환 대표(사진 우측)가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송연주 기자 = 에이치엘비제약과 휴메딕스는 ‘비만·당뇨 치료용 장기지속형 주사제의 공동 연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에이치엘비제약이 특허를 보유한 장기지속형 주사제 생산 기술(SMEB®)과 에스테틱 사업 역량을 가진 휴메딕스의 인프라 및 주사제 생산 능력을 접목한 것이다.

공동 연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에이치엘비제약은 개발 기술을 이전해 로열티를 받는다. 휴메딕스는 장기지속형 주사제 판권에 대한 우선협상권을 확보한다.

글로벌 의약품 시장조사 기업 GBI리서치에 따르면 전세계 비만·당뇨병 치료제 시장은 2015년 기준 708억 달러(80조원) 규모에서 연평균 12.7%씩 성장해 2022년에는 1632억 달러(약 185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양사는 기존 GLP-1 수용체 작용제 보다 혈당 관리의 지속력을 높여주는 장기지속형 주사제를 출시하기 위해 공동 기술 개발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