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모 "로봇 대항해 시대 열린다…코로나로 수요 폭발"
성윤모 "로봇 대항해 시대 열린다…코로나로 수요 폭발"
  • 뉴시스
  • 승인 2021.03.23 08: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1 로봇 미래 전략 컨퍼런스' 열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1.03.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1.03.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이승재 기자 =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3일 "인공지능, 빅데이터 기술 발전과 함께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요구로 다양한 분야의 로봇 수요가 폭발적으로 발생하면서 '로봇산업의 대항해 시대'가 열리고 있다"고 말했다.

성 장관은 이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1 로봇 미래 전략 컨퍼런스'에 참석해 영상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로봇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세부 프로그램은 기조 강연, 토크쇼, 초청 강연 등으로 구성했다.

먼저 짐 데이터 하와이대학교 미래전략센터장은 '코로나19 이후 사회 전망과 로봇의 미래'라는 주제로 신기술 등장에 따른 노동 변화와 인간, 로봇 간 소통 방안을 제시했다.

김상배 MIT 기계공학부 교수는 최첨단 로봇 기술인 '피지컬 인텔리전스' 연구 현황을 소개하면서 코로나19로 첨단 로봇이 생활 저변에 확산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토론회에서는 인간과 로봇의 교감 거리가 좁혀지는 현재 상황에서 사회적 수용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이외에 고경철 카이스트 연구교수, 손재권 더밀크 대표, 주상돈 아이피데일리 편집국장, 민경배 경희사이버대 교수 등의 초청강연도 진행됐다.

성 장관은 "글로벌 로봇 4대 강국 진입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선제적 규제 혁신, 로봇 핵심 기술 확보, 보급 확대 등 로봇 산업 지원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