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 팬 응원 메시지 감동 답장 "공인, 너무 힘들어"
함소원, 팬 응원 메시지 감동 답장 "공인, 너무 힘들어"
  • 뉴시스
  • 승인 2021.03.23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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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 인스타그램(사진=SNS 캡처)2021.03.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함소원 인스타그램(사진=SNS 캡처)2021.03.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남정현 기자 = 방송인 함소원이 자신을 위로한 팬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함소원은 22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에 장문의 글을 남겼다. 그는 "공인이라는 것이 너무 힘들다. 원래 인간은 부족하고 실수하고 실패하고 그러면서 나아가고 성숙해 가는 것인데 가끔 공인은 완벽하게 조금의 실수도 용납이 안 되는 그런 느낌이 드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가끔은 제가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오래 해서 생각한 것인데 어느 누구라도 24시간 카메라를 달고 관찰한다면 그리 완벽한 인간이 몇이나 될까란 생각을 해봤다. 그럼에도 님처럼 저에게 다가오셔서 희망을 주시고 위로도 해주시고 웃어도 주시면 겨울이 지나 봄이 되어 개나리가 피듯이 제 마음에도 봄이 와 눈 녹듯이 사르르 녹아내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함소원의 라이브 방송을 본 한 팬은 함소원에게 "언니 눈을 볼 때면 많은 감정이 들고 슬프다. 언니도 우리와 똑같은 사람인데 공인이라는 이유로 너무 많은 상처를 받는 거 같아 속상하다. 그래도 언니를 더 응원하고 지지하는 분이 많으니 힘내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함소원은 2017년 18세 연하의 중국인 진화와 결혼해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두 사람은 최근 불화설에 휩싸이기도 했지만, 다시 화해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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