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교진, 소이현에 바로 결혼하자 했다가 깜놀
인교진, 소이현에 바로 결혼하자 했다가 깜놀
  • 뉴시스
  • 승인 2021.03.2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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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프로그램 '강호동의 밥심'(사진=방송화면 캡처)2021.03.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예능 프로그램 '강호동의 밥심'(사진=방송화면 캡처)2021.03.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남정현 기자 = 배우 인교진이 자신의 배우 인생을 뒤돌아 보는 한편 소이현과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22일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강호동의 밥심'에는 배우 인교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강호동이 소이현이 먼저 프로포즈를 했다고 들었다고 말하자, 인교진은 "이현씨와 저는 10년을 넘게 알고 지냈던 굉장히 친한 오빠, 동생 사이였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여자로 보이더라. 그래서 지인들과 밥을 먹는 자리에서 '나 사실 네가 좋다'고 뜬금없게 고백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현씨가 당황을 해서 그냥 가버렸다. 그 후로 연락 두절이 됐다가 3개월 후에 연락이 닿았다. '오빠가 얘기했던 거 진심이냐'고 묻더라. 맞다고 했더니 '사귀자. 아니 사귀지 말고 바로 결혼하자'고 터프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결혼 안 할 거야?'라고 하길래 '하자. 언제 할까?'라고 했다"고 소이현의 박력을 자랑했다.

또 2000년 데뷔한 인교진은 데뷔 이후 일이 잘 풀리지 않자, 작명소에서 새 이름을 지어 4년간 중국 활동을 목표로 '도이성'이라는 이름을 활동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의 기대와 달리 중국 활동의 기회는 찾아오지 않았다.

이에 그는 두 번째 예명 '성이준'으로 3년간 활동했으나 별 소득이 없었다. 이후 지인들에게 "그냥 네 이름으로 해 보라"는 말을 들었고, 새로운 소속사로 자리를 옮긴 후에는 '인교진'으로 활동을 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어릴 시절 얘기도 MC들과 주고받았는데, "중학교 1~2학년 때 공부를 많이 했다. 충청 소재 명문학교에서 3년 내내 장학금을 받았다. 고등학교도 3년 내내 장학금을 받고 다녔다"고 고백했다.

'강호동의 밥심'은 게스트의 사연이 담긴 음식을 MC들이 직접 요리해 주며 그들의 인생 이야기를 들어보는 요리 토크쇼다. 매주 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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