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리모델링 전국으로 확산…국토부, 17개 시도와 협약
그린리모델링 전국으로 확산…국토부, 17개 시도와 협약
  • 뉴시스
  • 승인 2021.03.24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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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2019.09.03. ppkjm@newsis.com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2019.09.03. ppkjm@newsis.com

 강세훈 기자 = 정부가 한국판 뉴딜의 10대 과제인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전국으로 확산해 나가기로 했다.  
 
국토교통부와 국토안전관리원은 오는 25일 강원도를 시작으로 4월9일까지 17개 시도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이를 통해 17개 광역 자치단체와의 협약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은 전국 17개 광역, 195개 기초자치단체에 위치한 다수의 기존 건축물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소유·관리 주체인 각 지자체와 지역주민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

이에 지난해 10월부터 전국 권역별로 지역거점 플랫폼 기관을 모집·선정한 바 있다. 

플랫폼 참여기관은 전문인력 등 보유자원을 활용해 지자체-설계·시공사-플랫폼 기관 간 유기적 협조를 통해 사업별 공사과정에 대한 모니터링, 에너지 성능분석 등 기술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또 전문성과 교육기반을 활용한 그린리모델링 기술교육과 지역 젊은 인재를 대상으로 하는 플랫폼-대학-지역 산업체간 현장 연계형 인턴십 추진 등 지역 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그린리모델링은 온실가스 감축은 물론,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시민 생활환경 개선 등에 매우 효과적인 사업"이라며 "정부는 지역과의 협업을 위한 그린리모델링 관련 업무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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