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체 출전' 김하성, 4경기만에 안타…타율 0.125
'교체 출전' 김하성, 4경기만에 안타…타율 0.125
  • 뉴시스
  • 승인 2021.03.24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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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27일(현지시간) 미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에서 치러진 스프링캠프에 참가해 수비 훈련을 하고 있다. 2021.02.24.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27일(현지시간) 미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에서 치러진 스프링캠프에 참가해 수비 훈련을 하고 있다. 2021.02.24.

김희준 기자 = 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4경기 만에 안타를 때려냈다.

김하성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포츠콤플렉스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2021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 교체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17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이후 4경기 만에 안타를 신고한 김하성의 시범경기 타율은 0.103에서 0.125(32타수 4안타)로 올라갔다.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던 김하성은 주전 유격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3회초 왼쪽 어깨에 불편함을 호소, 그를 대신해 경기에 나섰다.

이어진 3회말 공격에서 1사 주자 없는 상황에 첫 타석을 맞은 김하성은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김하성은 6회말에도 1사 후 타석에 들어서 루킹 삼진으로 돌아섰다.

두 차례 타석에서 침묵했던 김하성의 방망이는 8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날카롭게 돌아갔다.

김하성은 8회말 무사 1루에서 시오넬 페레스를 상대로 좌익수 방면에 깨끗한 안타를 날렸다. 그는 후속타자가 병살타를 쳐 더 이상 진루하지 못했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신시내티를 5-4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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