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전 앞두고 日 축구대표팀 코치 코로나 확진(종합)
한일전 앞두고 日 축구대표팀 코치 코로나 확진(종합)
  • 뉴시스
  • 승인 2021.03.24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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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전 예정대로 진행
일본 축구대표팀 코치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 (캡처=일본축구협회)
일본 축구대표팀 코치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 (캡처=일본축구협회)

안경남 기자 = 10년 만의 한일 친선경기를 앞두고 일본 축구대표팀의 사이토 도시히데 코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일본 스포니치아넥스 등 현지 매체는 23일 "일본 축구대표팀 사이토 코치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이토 코치는 발열 등 증상이 없는 상태며, 일본 대표팀이 합숙을 시작한 지난 21일에는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는데, 22일 검사에서는 양성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사이토 코치는 현재 보건 당국 지시에 따라 격리에 들어갔다.

한일전도 예정대로 개최된다. 일본축구협회는 사이토 코치를 제외한 모든 선수단이 23일 실시한 검사에서 음성 반응을 보였다며, 한일전을 변경 없이 진행하기로 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25일 오후 7시20분 요코하마의 닛산 스타디움에서 일본 대표팀과 친선전을 갖는다.

한일전은 유관중으로 치러진다.

일본은 지난 일주일간 코로나19 평균 일일 확진자 수가 1000여 명이 넘는데도 한일전에 최대 1만 명의 관중 입장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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