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진 기자 =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새 스윙 코치와 함께 재도약을 노린다.
ESPN은 23일(한국시간) 매킬로이가 저명한 스윙 코치인 피트 코언(잉글랜드)과 손을 잡았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만남은 매킬로이의 요청에 의한 것이다.
매킬로이는 8세 때부터 마이클 배넌(북아일랜드)의 지도를 받아왔다.
코언과 함께 하기로 했지만 매킬로이와 배넌의 연이 막을 내리는 것은 아니다. 매킬로이는 두 사람 모두에게 스윙에 대한 조언을 구할 생각이다.
매킬로이는 2019년 11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HSBC 챔피언스 이후 1년 4개월째 우승이 없다. 이 사이 1위였던 세계랭킹은 11위까지 추락했다.
매킬로이의 부진 중 하나로 브라이슨 디샘보(미국)와의 장타 경쟁이 꼽힌다. 매킬로이는 최근 디샘보를 따라하다가 스윙이 무너졌다고 고백한 바 있다.
70세의 베테랑 코치인 코웬은 수많은 스타플레이어들을 지도했다. 브룩스 켑카(미국), 헨릭 스텐슨(스웨덴), 그래엄 맥도웰(영국),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등이 코웬의 손을 거쳤다.
저작권자 ©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