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시범경기 첫 선발 양현종, 포수 트레비노와 호흡
MLB 시범경기 첫 선발 양현종, 포수 트레비노와 호흡
  • 뉴시스
  • 승인 2021.03.2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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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 양현종. (사진=텍사스 구단 화상 인터뷰 캡쳐) *재판매 및 DB 금지
텍사스 레인저스 양현종. (사진=텍사스 구단 화상 인터뷰 캡쳐) *재판매 및 DB 금지

권혁진 기자 = 텍사스 레인저스 양현종이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첫 선발 등판에서 호세 트레비노와 배터리 호흡을 맞춘다.

양현종은 25일 오전 10시5분(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리는 신시내티 레즈와의 2021 MLB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양현종의 공을 받아줄 포수로는 트레비노가 낙점됐다. 2018년부터 MLB에 모습을 드러낸 백업 자원이다. 트레비노는 6번타자로 타선에 힘을 보탠다.

테이블 세터진은 레오디 타베라스(중견수)-네이트 로(1루수)로 꾸려졌다. 조이 갈로(우익수)-루그네드 오도어(3루수)-앤디 이바네스(2루수)가 클린업 트리오를 형성한다.

트레비노-찰리 컬버슨(유격수)-델리노 드쉴즈(좌익수)-앤더슨 테하다(지명)가 6~9번에 배치됐다.

양현종에게는 중요한 한 판이다.

양현종은 지난달 스플릿 계약을 맺고 미국으로 건너갔다. MLB 입성이 보장되지 않은 만큼 첫 선발 등판에서 확실히 눈도장을 찍어야 한다.

양현종은 앞서 3차례 시범경기에서 6이닝 6피안타(1홈런) 8탈삼진 2실점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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