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힉스 17점' 삼성, LG 잡고 6강 실낱희망 살려
'힉스 17점' 삼성, LG 잡고 6강 실낱희망 살려
  • 뉴시스
  • 승인 2021.03.2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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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범준 기자 = 31일 오후 경기도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KBL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와 서울 삼성 썬더스의 경기, 서울 아이제아 힉스가 상대 수비를 피해 슛팅하고 있다. 2021.01.31. bjko@newsis.com
고범준 기자 = 31일 오후 경기도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KBL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와 서울 삼성 썬더스의 경기, 서울 아이제아 힉스가 상대 수비를 피해 슛팅하고 있다. 2021.01.31. bjko@newsis.com

박지혁 기자 = 프로농구 서울 삼성이 창원 LG를 잡고 실낱같은 6강 희망을 살렸다.

삼성은 24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LG와의 경기에서 아이제아 힉스와 베테랑 김동욱의 활약을 앞세워 78-72로 이겼다.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는 7위 삼성(22승27패은 공동 5위 부산 KT, 인천 전자랜드(이상 24승25패)와 승차를 2경기로 좁혔다. 최하위 LG(18승32패)는 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힉스는 17점 8리바운드로 활약했고, 베테랑 김동욱이 승부처마다 한방을 선보이며 9점 3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신인 차민석도 10점 6리바운드로 제몫을 했다. 프로 데뷔 후 첫 두 자릿수 득점이다.

삼성과의 시즌 마지막 대결에서 승리를 다짐했던 이관희는 10점 4어시스트를 했지만 턴오버를 5개나 범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두 팀은 지난달 2대2 트레이드를 가졌다. 주축은 삼성 이관희와 LG 김시래가 새롭게 각각 LG, 삼성 유니폼을 입은 것이다.

트레이드 이틀 만인 지난달 6일 성사된 대결에선 삼성이 73-64로 이겼다.

이관희는 이번 대결에서 패배를 설욕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수차례 드러냈지만 결국 친정팀의 벽을 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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