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4월4일 뉴캐슬전 복귀 전망" 英언론
"손흥민, 4월4일 뉴캐슬전 복귀 전망" 英언론
  • 뉴시스
  • 승인 2021.03.2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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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혁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이 다음달 4일 부상에서 복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25일(한국시간) "손흥민이 한국대표팀에 합류하지 않고, A매치 휴식기에 시간을 얻었다. 회복 이후 뉴캐슬 원정에서 복귀할 수 있다. 남은 시간 팀에서 가장 필요한 선수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 15일 아스날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됐다.

경기 시작 19분 만에 후방에서 온 롱패스를 잡기 위해 전력 질주하는 과정에서 허벅지를 부여잡고 쓰러졌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부상 공백을 절감했다. 19일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와의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에서 0-3으로 완패하며 탈락했다.

통산 80번째 한일전을 치르는 한국대표팀에도 악재였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일본과의 평가전을 앞두고 손흥민을 소집 명단에 포함하며 필승 의지를 다졌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합류하지 못했다.

불행 중 다행으로 A매치 휴식기는 손흥민에게 회복을 위한 천금 같은 시간이 되고 있다.

6위에 머물러 있는 토트넘(승점 48)에 손흥민의 복귀는 매우 중요하다. 남은 경기에서 순위를 최대한 끌어올려 차기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확보해야 한다. 리그 4위까지 주어진다.

시즌 총 41경기에서 18골 16도움을 기록 중인 손흥민이 돌아와 다시 막강한 공격 라인을 구축하는 게 절실하기 때문이다. 리그에선 28경기에 나서 13골 9도움을 올렸다.

뉴캐슬과 30라운드는 다음달 4일 열린다. 손흥민의 복귀 여부가 초미의 관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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