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LG 이관희, 시즌 아웃…갈비뼈에 실금
프로농구 LG 이관희, 시즌 아웃…갈비뼈에 실금
  • 뉴시스
  • 승인 2021.03.26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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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유니폼 갈아입고 평균 17.7점 6.2어시스트로 펄펄
시즌 끝나면 FA 자격 얻어
프로농구 LG 이관희 (사진 = KBL 제공)
프로농구 LG 이관희 (사진 = KBL 제공)

박지혁 기자 = 프로농구 창원 LG(33)의 이관희가 부상으로 시즌을 접었다.

LG 관계자는 25일 "이관희가 통증을 호소해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진행한 결과, 갈비뼈에 실금이 가 4주 진단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관희는 전날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경기 종료 1분여를 남기고 가슴 부위에 통증을 호소하며 코트를 떠났다. 이 경기에서 LG는 72-78로 패했다.

정규리그 일정이 다음달 6일 종료되기에 4주 진단을 받은 이관희는 시즌을 조기에 접게 됐다.

서울 삼성의 프랜차이즈였던 이관희는 지난달 초 트레이드를 통해 LG에 둥지를 텄다. 삼성에서 함께 했던 캐네디 믹스와 옮겼고, 김시래와 테리코 화이트가 LG에서 삼성으로 이적했다.

LG 유니폼을 입고 몰라보게 좋아진 패스 능력을 앞세워 공격의 중심에 섰다.

이적 이후 14경기에서 평균 34분6초를 뛰며 17.7점 6.2어시스트 4.8리바운드로 펄펄 날았다. 앞서 삼성에선 36경기에 출전해 평균 11점 2.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관희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FA) 자격을 얻는다. 조성원 감독은 FA에서 이관희를 잡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한편, LG는 4경기를 남긴 가운데 18승32패로 10개 구단 중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탈꼴찌가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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