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식스 제이 "부적절한 표현 반성…개인 방송 중단"
데이식스 제이 "부적절한 표현 반성…개인 방송 중단"
  • 뉴시스
  • 승인 2021.03.2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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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식스 제이. 2021.03.23. (사진 = 인스타그램 캡처) photo@newsis.com
데이식스 제이. 2021.03.23. (사진 = 인스타그램 캡처) photo@newsis.com

강진아 기자 = 밴드 '데이식스'의 제이(Jae)가 최근 논란이 됐던 발언을 재차 사과하며 개인 방송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제이는 25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그동안 개인 방송에서 보여드린 실망스러운 모습으로 인해 팬분들을 비롯한 많은 분들께 상처를 드려 죄송하다"고 사과문을 올렸다.

이어 "최근 트위치 방송에서 친구들과 게임을 하는 과정에서 사용한 부적절한 표현들과 그에 대한 해명 과정에 대해 주위 분들과 팬분들의 조언을 들으면서 제 잘못을 분명하게 인지하고 진심으로 깊이 반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제이는 "여러분들의 조언 전까지는 어떤 점이 잘못됐는지, 어느 정도의 잘못인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할 정도로 아직 너무나도 부족한 저"라며 "하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더 성숙해져서 앞으로 말 한마디 한마디, 행동 하나하나에 더욱 신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데이식스 일원으로서 동료들과 팬분들을 위해 앞으로 그룹 활동에 전념하고 지금보다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개인 방송을 포함한 모든 트위치 방송을 중단하겠다"고 전했다.

또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던 지난 시간들과 제 상처를 너무 여과 없이 드러내며 오히려 저를 걱정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상처를 드리게 된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제이는 지난 22일 지인과 게임 방송을 진행하다가 자신의 게임 캐릭터로 다른 캐릭터를 향해 유사 성행위를 하는 듯한 행동을 취했다. 또 '슈가 대디'라는 표현을 사용해 논란이 됐다. 슈가 대디는 젊은 상대에게 물적 지원을 해주는 대신 만남을 갖는 중년 남녀를 가리킨다.

방송 후 비판이 제기되자 제이는 "친구들과 장난친 것"이라며 해명할 게 없다는 입장을 취했지만, 논란이 계속되자 다음날 사과했다. 제이는 23일 "저의 행동으로 상처를 드린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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