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바이벌' 별 "하하에게 정 떨어질 때 많아"
'썰바이벌' 별 "하하에게 정 떨어질 때 많아"
  • 뉴시스
  • 승인 2021.03.26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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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바이벌' 25일 방송분(사진=방송화면 캡처)2021.03.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썰바이벌' 25일 방송분(사진=방송화면 캡처)2021.03.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남정현 기자 = 가수 별이 남편인 방송인 하하에게 정 떨어지는 순간이 많다고 고백했다.

25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썰바이벌'에는 '원조 발라드 여신'이자 세 아이의 '슈퍼맘'인 가수 별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은 '손절이 더 시급한 친구는?'이라는 주제로 펼쳐졌다.

별은 2012년 하하와 결혼해 슬하에 2남1녀를 두고 있다. 별은 하하에 대해 "정 떨어지는 순간이 되게 많다. 남편이 항상 누워있는 자리가 있는데 멀리서 보면 발끝만 보인다. 애들이랑 놀아주다 남편이 없어지면 그 자리에 항상 똑같은 발 모양으로 똑같은 표정과 자세로 핸드폰을 보고 있다. 포개져 있는 발만 봐도 너무 화가 난다"고 폭로했다.

또 그는 하하의 음주생활에 대해서 "술 먹고 와서 키스해 달라고 할 때 정말 싫다. 결혼기간의 반은 임신 중이었는데 입덧을 세 아이 다 엄청 심하게 했다. 남편이 회식하고 와서 술 냄새를 풍기면 바로 응징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하하와 웃음코드가 너무 잘 맞는다. 화가 나다가도 웃겨서 풀리고 함께 있으면 재미있고 행복해진다"고 말하며 금슬을 자랑했다.

'밸런스 게임'에서는 더욱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남편에게 경제권 넘겨주기'와 '넷째 낳기'에서는 전자를 택했다. 별은 "경제권이 나한테 없다. 우리는 철저하게 남편이 버는 건 남편이 관리하고 내가 버는 건 내가 관리한다"고 말했다.

'다섯 살 된 하하 키우기'와 '현재 하하 다섯 명 키우기'에서는 즉답을 하지 못하고 망설이다 전자를 택했다. 별은 "지금 하하를 다섯명 키우리니 이건 정말… 이번에 우리 둘째 소울이가 다섯 살이 됐다. 쌍둥이 키우는 느낌으로 키워 보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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