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대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오지환이 시범경기에서 두 번째 홈런을 터뜨렸다.
오지환은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시범경기에 유격수 겸 9번타자로 선발출전, 4회말 동점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오지환은 0-1로 뒤진 4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두산 선발 이영하의 3구째 시속 142㎞짜리 직구를 공략해 우월 아치를 그려냈다. 오지환은 간결하고, 정확한 임팩트로 비거리 115m에 이르는 타구를 만들어냈다.
지난 23일 KT 위즈에서 시범경기 첫 홈런을 친 오지환은 2경기 만에 다시 손맛을 봤다.
오지환은 올해 시범경기에서 친 2개의 안타를 모두 홈런으로 기록했다
두산 선발 이영하는 4회를 마치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저작권자 ©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