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 '브런치콘서트'…4월8일 '클럽M-Var.3' 무대
10주년 '브런치콘서트'…4월8일 '클럽M-Var.3' 무대
  • 뉴시스
  • 승인 2021.03.2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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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악계 어벤저스' 클럽M 여섯 아티스트 공연
4월8일 오전 11시 경기아트센터 소극장
 '4월의 브런치콘서트' 포스터.

이병희 기자 = 경기아트센터는 다음달 8일 오전 11시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4월의 브런치 콘서트'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경기아트센터 대표 브랜드 공연 '브런치콘서트' 10주년 기념 공연이다. '실내악계의 어벤저스'로 불리는 '클럽M-Var.3'이 무대를 채운다.

클럽M은 2017년 결성해 성공적인 첫 정기연주회로 이름을 세상에 알린 실내악 연주단체다. 음악을 나누는 순수한 즐거움,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위해 동년배 음악가들이 모여 결성했다.

이번 공연은 리더이자 탁원한 실내악 피아니스트인 김재원을 주축으로 바이올리니스트 김덕우, 비올리스트 이신규, 첼리스트 심준호, 플루티스트 조성현, 오보이스트 고관수 등이 함께한다.

'봄'을 주제로 모차르트·포레·도플러·피아졸라·드보르작 등 다양한 곡을 연주하며, 김재원의 자작곡인 '람의 왈츠'를 클럽M의 색깔로 선보일 예정이다.

샌드위치와 커피를 제공해 한낮의 여유를 즐기는 공연으로 인기를 모았던 브런치콘서트는 코로나19 방역 지침 준수를 위해 인근 카페를 이용할 수 있는 커피 쿠폰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공연은 객석 거리두기를 비롯한 코로나 방역지침을 준수해 진행할 방침이다.

공연 관계자는 "2012년 '립스틱 콘서트'라는 이름으로 처음 관객들을 만난 이래 '브런치콘서트 시리즈'에 10년 동안 보내주신 관객의 성원에 감사한 마음"이라며 "올해도 이어지는 공연으로 위로와 감동을 받고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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