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무FC, 첫 홈 경기서 평택에 8대 0 대승
김천상무FC, 첫 홈 경기서 평택에 8대 0 대승
  • 뉴시스
  • 승인 2021.03.29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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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에 앞서 거수 경례하는 선수들

박홍식 기자 = 김천이 FA컵 2라운드에서 8대 0 대승을 거뒀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은 28일 경북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1 하나은행 FA컵’ 2R 평택시티즌과 경기에서 전반 세 골, 후반 다섯 골로 8대 0으로 승리했다.

김천은 4-3-3 포메이션으로 평택시티즌을 상대했다.

강지훈-오현규-정재희가 최전방 라인을 맡았고 김보섭-정현철-정원진이 미드필드 진을 꾸렸다.

포백라인은 이명재-정승현-하창래-김동민이 책임졌고 골키퍼 장갑은 이창근이 꼈다.

경기 전반 초반부터 김천이 평택을 압도했다.

전반 8분, 김천 정현철이 선제골로 승기를 가져갔다.

이후 3분 만에 하창래가 헤더 득점으로 2대 0.

이후 김천이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 킥을 내줬지만 최철원 골키퍼의 선방으로 위기를 넘겼다.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온 김천은 전반 29분, 골 포스트를 맞고 나온 공을 정재희가 헤더로 밀어 넣으며 3대 0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시작과 함께 김천은 이명재를 빼고 김주성을 투입했다.

후반에도 김천의 득점 대행진은 계속됐다.

후반 8분, 평택의 자책골을 시작으로 3분 만에 오현규가 재차 평택의 골망을 갈랐다.

후반 27분, 강지훈은 슈팅 득점을 성공시키며 6대 0으로 김천이 앞섰다.

후반 33분 교체투입 된 서진수는 진가를 발휘했다.

투입 1분 만에 슈팅 골을 성공시켰고 3분 만에 다시 득점하며 8대 0으로 앞섰다.

한편 김천은 다음달 4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1’ FC안양과 홈 개막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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